프랜차이즈 로열티는 매달 같은 금액을 내는 정액제와 매출의 일정 비율을 내는 정률제가 기본입니다. 매출이 낮을 때는 정률제가, 높을 때는 정액제가 부담이 적습니다. 로열티가 없다는 브랜드는 필수품목 마진으로 받는 경우가 많아 차액가맹금을 함께 봐야 합니다.
상담에서 로열티가 없다는 말을 들으면 반가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부도 수익이 있어야 운영됩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어떤 방식으로 받는지 알면 내가 실제로 본부에 내는 돈이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프랜차이즈 로열티의 방식별 차이와 매출에 따른 부담 변화, 계약서에서 확인할 조항을 정리했습니다. 계약서 검토 방법은 가맹계약 전 검토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도 가맹금이다
가맹사업법은 영업표지 사용과 영업 지원의 대가로 본부에 정기적으로 내는 돈을 가맹금에 포함합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가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로열티의 금액과 방식은 정보공개서의 가맹점사업자 부담 항목과 가맹계약서에 적혀 있어야 합니다.
정액과 정률,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정액 로열티 | 정률 로열티 |
|---|---|---|
| 내는 방식 | 매달 같은 금액 | 매출의 일정 비율 |
| 매출이 낮을 때 | 부담이 상대적으로 큼 | 부담이 줄어듦 |
| 매출이 높을 때 |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음 | 부담이 커짐 |
| 확인할 것 | 인상 조건과 시기 | 매출 산정 기준(부가세·배달 수수료 포함 여부) |
정률제라면 무엇을 매출로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부가세를 포함하는지, 배달앱 수수료를 뺀 금액인지에 따라 실제 부담이 달라집니다.
로열티가 없다는 브랜드, 무엇을 봐야 하나
로열티를 따로 받지 않는 대신 필수품목 공급가격에 본부 마진을 붙이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이 마진이 차액가맹금입니다. 차액가맹금은 정보공개서에 금액과 비율이 적혀 있으니, 로열티가 없다면 이 숫자를 먼저 확인하세요.
차액가맹금을 받을 근거가 계약서에 없으면 분쟁이 됩니다. 2026년 1월 대법원 판결로 이 문제가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수품목과 차액가맹금, 어디까지 인정될까와 차액가맹금 215억 반환 판결 이후에 정리했습니다.
예상 매출로 직접 계산해 보기
프랜차이즈 로열티는 계산해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숫자입니다. 실제 계산은 받은 정보공개서의 숫자로 하세요.
| 월 매출(예시) | 정률 3% | 정액 70만 원 |
|---|---|---|
| 1,500만 원 | 45만 원 | 70만 원 |
| 2,500만 원 | 75만 원 | 70만 원 |
| 4,000만 원 | 120만 원 | 70만 원 |
예시에서 매출이 약 2,330만 원을 넘으면 정액이, 그보다 낮으면 정률이 유리합니다. 개점 초기처럼 매출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정률이 부담을 덜어 주고, 매출이 안정된 뒤에는 정액이 유리해집니다. 내 예상 매출이 어느 구간에 있는지부터 따져 보세요.
로열티 조항에서 빠지면 안 되는 문장
계약서의 로열티 조항은 금액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분쟁은 금액이 아니라 조건에서 생깁니다. 언제부터 내는지(개점일인지 계약일인지), 휴업하거나 공사로 문을 닫은 달에도 내는지, 인상한다면 얼마 전에 어떻게 알리는지, 늦게 내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가 적혀 있어야 합니다.
이 네 가지가 비어 있다면 서명 전에 고쳐 달라고 요청하세요. 특히 개점 전부터 로열티를 받는 조건은 개점이 늦어질 때 큰 부담이 됩니다. 계약서 전체 점검은 가맹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체크리스트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로열티, 계약 전에 확인할 것
- 로열티 방식과 금액 또는 비율
- 인상할 수 있는 조건과 통지 방법
- 정률제라면 매출 산정 기준
- 로열티 외에 매달 내는 광고비·전산 사용료
- 필수품목 차액가맹금의 규모
로열티와 차액가맹금, 광고비를 합친 금액이 매달 본부로 가는 실제 비용입니다. 예상 매출에서 이 금액을 뺀 뒤 손익을 계산해 보세요.
프랜차이즈 로열티 자주 묻는 질문
정액과 정률 중 무엇이 무조건 유리한가요?
매출에 따라 다릅니다. 예상 매출로 두 방식을 모두 계산해 비교하세요.
로열티를 계약 중간에 올릴 수 있나요?
계약서에 인상 조건과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점주에게 불리한 조건 변경은 협의가 필요합니다.
로열티가 없으면 본부 수익은 어디서 나오나요?
대부분 필수품목 공급 마진인 차액가맹금에서 나옵니다. 정보공개서에서 규모를 확인하세요.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안 내면 어떻게 되나요?
계약서에 정한 연체 이자나 해지 사유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매출이 급감해 내기 어렵다면 연체 전에 본부와 조정을 요청하고 기록을 남기세요.
정리
프랜차이즈 로열티는 이름보다 실제로 내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정액과 정률을 예상 매출로 계산해 비교하고, 로열티가 없다면 차액가맹금을 확인하세요. 매달 본부로 가는 돈을 모두 합쳐야 진짜 부담이 보입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법령은 개정될 수 있고 개별 사안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판단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