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계약 전 검토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총정리, 첫 상담부터 개점까지 8단계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가맹 1분 상식으로 먼저 보기

예비 점주 실무 가이드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는 브랜드 탐색, 상담과 서류 수령, 숙고기간과 계약 전 검토, 점포 선정, 가맹계약, 가맹금 납부, 교육과 공사, 개점까지 8단계입니다. 계약과 돈이 오가는 3~6단계에 법이 정한 기준이 몰려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혼자 가게를 여는 것보다 쉬워 보입니다. 본부가 메뉴와 인테리어, 교육까지 준비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담을 해 보면 창업 뒤에 생기는 문제의 상당수가 계약 전에 이미 보였던 것들입니다.

이 글은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를 여덟 단계로 나누고, 단계마다 법이 정한 기준과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각 단계의 자세한 내용은 연결된 칼럼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계약 전 서류 검토가 필요하시면 가맹계약 전 검토를 참고해 주세요.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한눈에 보기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8단계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8단계와 법적 기준이 몰린 구간
단계핵심 기준
1. 브랜드 탐색공정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정보공개서 열람
2. 상담과 서류 수령등록된 정보공개서와 인근가맹점 현황문서 수령, 이 단계의 가맹금 지급 금지
3. 숙고기간과 검토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각각 14일, 자문을 받으면 7일
4. 점포 선정계약서에 적힐 영업지역 확인
5. 가맹계약대상 본부는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서면으로 제공
6. 가맹금 납부예치기관 예치가 원칙, 개점이나 계약 후 2개월에 본부 지급
7. 교육과 공사본부에서 공급받는 설비·상품 대가도 가맹금에 해당할 수 있음
8. 개점과 운영필수품목 거래, 광고·판촉 사전 동의, 분쟁조정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에서 가장 조심할 구간은 3단계부터 6단계까지입니다. 서류와 돈이 오가고, 한 번 지나가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단계. 브랜드 탐색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의 첫 단계는 창업박람회나 온라인 광고로 관심 브랜드를 고르는 일입니다. 이때부터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열람해 볼 수 있습니다. 상담을 받기 전에 가맹점 수 변화와 평균매출액 정도만 봐 두어도 상담에서 물을 것이 달라집니다.

여러 브랜드를 비교할 때는 같은 업종끼리, 같은 연도의 정보공개서끼리 비교해야 합니다. 무엇을 봐야 하는지는 정보공개서 보는 법, 예비 점주가 꼭 확인할 항목 7가지에 정리했습니다.

창업박람회는 여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현장 할인이나 선착순 조건으로 계약을 서두르게 만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박람회에서는 명함과 자료만 받고, 정보공개서를 요청해 둔 뒤 집에 와서 비교하세요.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주지 않고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금을 받는 것은 법 위반입니다.

2단계. 상담과 서류 수령

본부와 상담을 시작하면 등록된 정보공개서와 인근가맹점 현황문서를 받습니다. 받은 날짜가 기록으로 남는 방식으로 받아야 하고, 이 날짜부터 숙고기간이 시작됩니다. 점포 예정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현황문서는 예정지가 확정되는 즉시 받습니다.

이 단계에서 내면 안 되는 돈계약금, 가계약금, 가맹비처럼 이름이 무엇이든 가맹점운영권을 위한 돈입니다. 숙고기간이 지나기 전에는 가맹금을 받는 것 자체가 금지되고, 예치기관에 예치하는 것도 가맹금 수령으로 봅니다.

3단계. 숙고기간과 계약 전 검토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는 각각 받은 날부터 14일이 지나야 계약할 수 있습니다. 두 서류 각각에 대해 가맹거래사나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면 모두 7일로 줄어듭니다. 날짜 계산은 숙고기간 14일, 언제부터 어떻게 세나에 정리했습니다.

이 기간에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등록본과 받은 문서를 대조하고, 인근 가맹점을 찾아가 보고, 가맹계약서 조항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계약기간과 갱신, 해지 사유, 위약금, 영업지역은 꼭 확인하세요. 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항목은 가맹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체크리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4단계. 점포 선정과 영업지역

점포 자리는 본부가 추천하기도 하고 예비 점주가 직접 찾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계약서에 적힐 영업지역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가맹본부는 계약을 맺을 때 영업지역을 정해 계약서에 적어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그 안에 같은 업종의 직영점이나 가맹점을 낼 수 없습니다.

임대차 계약은 가능하면 가맹계약 조건과 출점 승인 기준을 확인한 뒤에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맹계약이 무산됐는데 임대차 계약만 남으면 보증금과 월세 부담을 혼자 떠안게 됩니다. 영업지역 문제가 생겼을 때의 절차는 가맹 분쟁 예방과 조정에 정리했습니다.

5단계. 가맹계약 체결

숙고기간이 지나면 계약을 맺습니다. 가맹본부가 중소기업자가 아니거나 가맹점이 100개 이상이면 이때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서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예상매출액은 최고액이 최저액의 1.7배를 넘지 않는 범위로 적어야 합니다. 자세한 기준은 인근가맹점 현황문서와 예상매출액 산정서에 있습니다.

서명 전에 설명과 다른 조건이 있다면 고쳐 달라고 요청하세요. 말로 들은 약속은 계약서나 서면에 남겨야 나중에 근거가 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에서 되돌리기 가장 어려운 순간이 바로 이 서명입니다.

6단계. 가맹금 납부와 예치

가맹비, 교육비, 계약금 같은 계약 초기 가맹금은 원칙적으로 은행 같은 예치기관에 맡깁니다. 예치금은 영업을 시작하거나 계약 후 2개월이 지나면 본부에 지급됩니다. 본부가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했다면 본부 계좌로 받을 수 있으니 증빙을 확인하세요.

개점 전에 문제가 생겼다면 2개월이 지나기 전에 조정 신청이나 신고를 하고 예치기관에 서면으로 알려야 지급이 멈춥니다. 자세한 흐름은 가맹금 예치제도, 낸 돈은 어디에 있나에 정리했습니다.

7단계. 교육과 인테리어 공사

본부 교육을 받고 점포 공사를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인테리어와 설비를 본부나 본부가 지정한 업체에서 해야 하는지, 직접 업체를 골라도 되는지는 정보공개서와 계약서에 적혀 있습니다. 본부에서 공급받는 설비나 상품의 대가도 가맹금에 해당할 수 있으니 견적서와 계약서의 금액이 같은지 확인하세요.

영업 개시까지 걸리는 절차와 기간은 정보공개서에 적혀 있습니다. 공사가 늦어져 개점이 밀리면 임대료만 나가는 기간이 생기니, 공사 일정은 계약 전에 서면으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8단계. 개점과 운영

개점 뒤에는 슈퍼바이저의 관리와 필수품목 거래가 시작됩니다.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은 계약서에 적혀 있어야 하고, 가맹점에 비용을 부담시키는 광고·판촉은 미리 약정하거나 광고 50%, 판촉 7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판촉 비용 문제는 광고 판촉 사전동의에서 다뤘습니다.

개점 뒤 첫 석 달은 본부의 지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픈 지원 인력이 며칠 동안 오는지, 슈퍼바이저 방문 주기는 어떤지, 매출이 목표에 못 미칠 때 어떤 지원이 있는지 계약 전에 확인해 두면 운영 초기의 불안이 크게 줄어듭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는 개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부와의 계약 관계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운영 중 본부와 갈등이 생기면 소송 전에 분쟁조정을 먼저 검토할 수 있습니다. 계약 갱신이나 폐업 위약금 문제는 가맹계약 갱신거절 통보, 먼저 확인할 3가지와 가맹점 폐업 위약금, 계약서 금액이 전부가 아닌 이유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창업 비용은 어떻게 준비하나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에서 비용은 한 번에 나가지 않고 단계마다 나뉘어 나갑니다. 정보공개서의 가맹점사업자 부담 항목에 적힌 금액에 더해, 본부에 내지 않는 비용까지 합쳐야 실제 창업 비용이 됩니다.

비용내는 곳내는 시점
가맹비·교육비·계약금예치기관 또는 본부(피해보상보험 가입 시)계약 뒤
보증금본부계약 뒤, 개점 전
인테리어·설비본부, 지정 업체 또는 직접 선정 업체공사 전후
초도 물품본부 또는 지정 업체개점 직전
점포 임차 보증금·권리금·월세임대인과 전 임차인임대차 계약 때
운영 자금직접 보유개점 뒤 몇 달

운영 자금은 정보공개서에 나오지 않지만 가장 자주 부족해지는 돈입니다. 개점 뒤 매출이 자리 잡기까지 임대료와 인건비를 버틸 자금을 따로 잡아 두세요. 받은 서류로 총액을 함께 계산해 드리는 것도 가맹계약 전 검토에서 하는 일입니다.

신생 브랜드라면 더 확인할 것

가맹점이 몇 곳 없는 신생 브랜드라면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의 앞 단계에서 확인할 것이 조금 더 많습니다. 숫자로 검증된 기록이 적기 때문입니다.

  • 정보공개서가 등록되어 있는지, 직영점 1년 요건을 채웠는지
  • 브랜드 이름의 상표를 출원하거나 등록했는지
  • 직영점의 실제 매출과 비용을 볼 수 있는지
  • 본부에 슈퍼바이저와 교육 담당이 따로 있는지

직영점 요건은 직영점 1년 요건과 예외 2가지에서, 상표 문제는 프랜차이즈 상표 출원, 가맹사업 전에 먼저 해야 하는 이유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신생 브랜드가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기록이 적은 만큼 서면으로 받아 둘 약속이 많아집니다.

계약 전에 스스로 답해 볼 질문 5가지

  • 이 브랜드의 가맹점 수는 3년 동안 어떻게 변했나
  • 매출이 평균의 70%만 나와도 버틸 수 있나
  • 계약서의 영업지역 안에 다른 매장이 들어설 수 있나
  • 중도에 그만두면 위약금은 얼마인가
  • 가맹금은 예치기관에 맡기는가, 본부 계좌로 가는가

다섯 가지 모두 답할 수 있다면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의 가장 어려운 구간을 제대로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라도 막힌다면 계약을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자주 묻는 질문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브랜드와 점포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서류를 받고 계약까지 최소 7~14일이 필요하고, 영업 개시까지 걸리는 절차와 기간은 정보공개서에 적혀 있으니 브랜드별로 확인하세요.

계약 전에 점포를 먼저 구해야 하나요?

본부마다 다르지만, 임대차 계약은 가맹계약 조건을 확인한 뒤에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영업지역과 출점 승인 기준을 먼저 확인하세요.

창업박람회에서 바로 계약하면 안 되나요?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자문을 받으면 7일)이 지나기 전에는 계약도, 가맹금 지급도 할 수 없습니다. 현장 할인 조건이 있더라도 서류부터 받으세요.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 중 가장 조심할 단계는 어디인가요?

서류와 돈이 오가는 숙고기간부터 가맹금 납부까지입니다. 이 구간에서 서류를 제대로 확인하면 창업 뒤 분쟁의 상당수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정리

프랜차이즈 창업 절차는 8단계지만, 결과를 가르는 곳은 서류와 돈이 오가는 구간입니다.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받은 날짜를 기록하고, 숙고기간 동안 대조하고, 가맹금은 예치 여부를 확인한 뒤 보내세요. 정보공개서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는 정보공개서 보는 법에, 가맹거래사가 어떤 도움을 주는지는 가맹거래사 하는 일 6가지에 정리했습니다.

창업을 앞두고 있다면, 계약 전에 한 번

관심 브랜드와 계약 예정일을 알려주시면 지금 단계에서 확인할 것과 준비할 서류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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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법령은 개정될 수 있고 개별 사안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판단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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