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거래사 하는 일은 가맹사업법 제28조가 정한 여섯 가지입니다. 사업성 검토,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의 작성과 자문, 가맹점 부담과 영업 조건 자문, 교육, 분쟁조정 신청 대행, 정보공개서 등록 대행입니다. 가맹본부와 예비 점주 모두 가맹거래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맹거래사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정확히 답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정보공개서를 등록해 주는 사람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법은 그보다 넓은 역할을 정해 두었습니다. 반대로 가맹거래사가 할 수 없는 일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맹거래사가 법적으로 어떤 자격인지, 가맹거래사 하는 일 여섯 가지, 비용이 정해지는 방식, 변호사나 컨설턴트와 다른 점, 좋은 가맹거래사를 고르는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창업원의 가맹거래사가 실제로 맡는 일은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맹거래사는 어떤 자격인가
가맹거래사는 가맹사업법에 근거한 국가 전문자격입니다.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실무수습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해야 가맹거래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창업원의 대표 가맹거래사도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제527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자격이 생긴 이유는 가맹사업의 구조 때문입니다. 가맹본부는 정보와 협상력을 가진 쪽이고, 예비 점주는 한정된 정보로 큰돈을 거는 쪽입니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전문적으로 읽고 쓰는 자격을 법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가맹거래사 하는 일은 본부와 점주 어느 한쪽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가맹거래사 하는 일 6가지
가맹사업법 제28조는 가맹거래사의 업무를 다음 여섯 가지로 정하고 있습니다.
| 업무 | 실제로 하는 일 | 주로 찾는 사람 |
|---|---|---|
| 사업성 검토 | 직영점의 수익 구조로 가맹사업이 가능한지, 가맹점이 버틸 수 있는 구조인지 검토 | 가맹본부 준비 |
|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작성과 자문 | 두 문서를 쓰고 고치고, 같은 조건으로 맞춤 | 가맹본부 |
| 가맹점 부담과 영업 조건 자문 | 가맹금, 로열티, 필수품목, 영업지역 같은 조건이 적정한지 자문 | 가맹본부와 예비 점주 |
| 교육·훈련과 자문 | 본부 임직원과 가맹점 대상 가맹사업법 교육 | 가맹본부 |
| 분쟁조정 신청 대행 | 조정 신청서 작성과 제출, 조정 과정의 의견 진술 |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
| 정보공개서 등록 대행 | 등록기관 신청, 보완 요청 대응, 등록증 수령 | 가맹본부 |
표로 보면 여섯 가지지만 실무에서는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사업성을 검토하며 정한 가맹 조건이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적히고, 그 문서가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판단 기준이 됩니다. 처음 조건을 정한 사람이 문서와 분쟁 대응까지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보공개서 쪽 업무는 정보공개서 등록 대행에서, 계약서 쪽 업무는 가맹계약서 작성·검토에서 절차와 준비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여섯 가지 가운데 가장 오해가 많은 것은 사업성 검토입니다. 가맹거래사 하는 일로 사업성 검토가 법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가맹점이 버틸 수 없는 구조로 가맹사업을 시작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가맹점과 본부 모두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직영점 매출이 좋아도 로열티와 필수품목 마진을 더한 뒤 가맹점에 남는 돈이 얼마인지 따져 보지 않으면, 모집은 되어도 폐점이 뒤따릅니다.
교육·훈련도 자주 잊히는 업무입니다. 가맹사업법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고, 현장에서 법을 어기는 것은 대개 본부 대표가 아니라 영업 담당자나 슈퍼바이저입니다. 가맹점 모집 상담에서 매출을 말로 약속하거나, 숙고기간 전에 계약금을 받는 일이 대표적입니다. 임직원 교육으로 이런 실수를 줄이는 것도 가맹거래사 하는 일의 하나입니다.
예비 점주에게 가맹거래사 자문이 필요한 이유
가맹거래사 하는 일 가운데 예비 점주에게 가장 가까운 것은 계약 전 자문입니다. 계약 전에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가맹거래사에게 검토받으면 두 가지가 달라집니다.
첫째, 숙고기간이 줄어듭니다. 정보공개서에 대해 자문을 받으면 정보공개서 쪽 14일이, 가맹계약서 내용에 대해 자문을 받으면 가맹계약서 쪽 14일이 각각 7일로 줄어듭니다. 가맹계약서 단축은 2023년 8월 개정으로 생겼습니다. 날짜 계산은 숙고기간 14일, 언제부터 어떻게 세나에 정리했습니다.
둘째, 무엇을 물어야 할지가 분명해집니다. 정보공개서의 평균매출액과 폐점 숫자, 계약서의 위약금과 영업지역 조항, 가맹금 예치 여부처럼 혼자 보기 어려운 부분을 짚고, 본부에 확인할 질문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진행 방식은 가맹계약 전 검토에 있습니다.
가맹본부가 가맹거래사를 찾는 시점
가맹본부 입장에서 가맹거래사 하는 일은 한 번의 등록 업무로 끝나지 않고, 가맹사업의 단계마다 다른 모습으로 필요해집니다.
| 시점 | 가맹거래사가 하는 일 |
|---|---|
| 직영점 운영 중 | 가맹사업이 가능한 수익 구조인지 사업성을 검토하고 직영점 1년 요건을 채우는 일정을 잡습니다 |
| 정보공개서 등록 전 | 가맹금, 로열티, 필수품목, 영업지역을 숫자로 설계하고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씁니다 |
| 첫 가맹점 모집 | 예비 점주에게 줄 서류와 제공 기록, 숙고기간 일정을 점검합니다 |
| 매년 결산 뒤 | 사업연도가 끝난 뒤 120일 안에 정기 변경등록을 합니다 |
| 가맹점이 늘어난 뒤 | 광고·판촉 동의,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가맹점주 단체 협의에 대응합니다 |
단계별 기준은 직영점 1년 요건과 예외 2가지, 가맹본부 설립, 첫 가맹점까지 14개월,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기한 3가지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12월 31일부터는 등록된 가맹점주 단체의 협의 요청에 응할 의무가 생겨, 협의 대응도 가맹거래사가 챙기는 일이 됐습니다. 준비 사항은 가맹점사업자단체 협의의무 12월 시행에 정리했습니다.
가맹점주가 가맹거래사를 찾는 순간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대개 갈등이 생긴 뒤에 가맹거래사를 찾습니다. 상담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장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약 갱신을 거절한다는 통보
갱신요구권 기간 안인지, 법이 정한 사유와 절차를 지켰는지부터 봅니다. 가맹계약 갱신거절 통보, 먼저 확인할 3가지에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 중도 해지 위약금 청구
계약서에 적힌 금액이 그대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맹점 폐업 위약금 칼럼을 참고하세요. - 필수품목 가격 인상
계약서에 적힌 공급가격 산정방식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필수품목과 차액가맹금, 어디까지 인정될까에서 다뤘습니다. - 점주 단체를 만들고 싶을 때
회칙과 가입 명부, 등록 요건을 갖추는 일을 돕습니다. 가맹점주 단체 설립 방법을 먼저 읽어 보세요.
이 가운데 조정으로 풀 수 있는 사안이라면 가맹거래사가 분쟁조정 신청서를 쓰고 의견을 진술합니다. 신청 절차는 가맹 분쟁조정 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에 있습니다.
가맹거래사가 할 수 없는 일
가맹거래사는 소송을 대리할 수 없습니다. 법원에서 당사자를 대리하는 일은 변호사의 업무입니다. 분쟁이 조정으로 풀리지 않아 소송으로 넘어가면 변호사와 함께해야 합니다.
상표 출원 대리는 변리사, 세무 신고는 세무사의 업무입니다. 가맹사업은 이 영역들이 모두 걸쳐 있어서, 좋은 가맹거래사는 자기 영역을 지키면서 필요한 전문가와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표 문제는 프랜차이즈 상표 출원, 가맹사업 전에 먼저 해야 하는 이유에서 다뤘습니다.
가맹거래사, 변호사, 프랜차이즈 컨설턴트의 차이
| 구분 | 가맹거래사 | 변호사 |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
|---|---|---|---|
| 자격 근거 | 가맹사업법에 따른 국가 전문자격 | 변호사법 | 별도 국가자격 없음 |
| 강점 |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가맹사업법 절차 | 소송과 법률 분쟁 전반 | 브랜드 기획, 마케팅, 가맹점 모집 |
| 분쟁조정 신청 대행 | 가능 | 가능 | 법이 정한 업무 아님 |
| 소송 대리 | 불가 | 가능 | 불가 |
| 숙고기간 7일 단축 자문 | 가능 | 가능 | 해당 없음 |
가맹점 모집이 목표라면 컨설턴트가, 소송이 걸려 있다면 변호사가 맞습니다.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가맹사업법 절차가 중심이라면 가맹거래사가 가장 가까운 전문가입니다. 빠르게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보다 본부의 기본을 다지는 데 관심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가맹거래사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
가맹거래사 하는 일이 업무마다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비용도 한 가지 기준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온라인에는 등록만 대행하는 낮은 가격의 상품도 있고, 본부 설립 전 과정을 묶은 상품도 있습니다. 가격보다 범위를 먼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맹거래사 비용은 업무마다 다릅니다. 같은 정보공개서 등록이라도 가맹 조건 설계가 필요한지, 가맹계약서를 함께 정비하는지, 등록 뒤 변경등록 관리까지 맡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보공개서 쪽 비용 기준은 정보공개서 등록 비용, 무엇에 따라 달라지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 작성만 하는지, 가맹 조건 설계부터 하는지
- 가맹계약서 작성이나 대조가 포함되는지
- 등록기관 보완 요청에 몇 번까지 대응하는지
- 매년 정기 변경등록을 챙겨 주는지
- 추가 비용이 생기는 조건이 무엇인지
예비 점주의 계약 전 검토는 정보공개서만 볼지, 가맹계약서와 예상 손익까지 볼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한국프랜차이즈창업원은 첫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범위를 정한 뒤 비용을 안내합니다.
좋은 가맹거래사 고르는 법 5가지
- 공정위 등록 가맹거래사인지
등록번호를 물어보세요. 자격시험에 합격했더라도 등록하지 않았다면 가맹거래사로 업무를 할 수 없습니다. - 본부와 점주 양쪽을 알고 있는지
한쪽만 상담해 본 전문가는 상대방이 문서를 어떻게 읽을지 놓치기 쉽습니다. - 등록 뒤까지 챙기는지
정기 변경등록과 법 개정 대응까지 이어서 보는지 확인하세요. - 업종 실무를 아는지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은 필수품목과 영업지역을 정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 이해관계가 겹치지 않는지
같은 사안에서 상대방을 돕고 있지 않은지 처음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맹거래사 상담, 이렇게 준비하세요
- 1상황 한 줄로 정리하기본부 준비인지, 계약을 앞둔 예비 점주인지, 분쟁 중인지부터 적습니다.
- 2가진 서류 목록 만들기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본부와 주고받은 통보처럼 지금 가진 서류를 적어 둡니다.
- 3날짜 적기계약 예정일, 모집 목표일, 받은 통보의 기한처럼 일정을 정하는 날짜를 확인합니다.
- 4묻고 싶은 것 세 가지가장 궁금한 질문 세 가지만 추려 오면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첫 상담에서 가맹거래사 하는 일 가운데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가맹거래사 자주 묻는 질문
가맹거래사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가맹거래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실무수습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해야 가맹거래사로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예비 점주도 가맹거래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나요?
네. 가맹점 부담과 영업 조건에 관한 자문, 분쟁조정 신청 대행은 예비 점주와 가맹점주를 위한 업무이기도 합니다. 계약 전에 두 서류를 모두 자문받으면 숙고기간도 7일로 줄어듭니다.
가맹거래사와 변호사 중 누구에게 먼저 물어야 하나요?
소송이 이미 걸려 있다면 변호사가 먼저입니다.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숙고기간, 분쟁조정처럼 가맹사업법 절차가 중심이라면 가맹거래사에게 먼저 묻는 편이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맹거래사 비용은 얼마인가요?
업무와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정보공개서 등록은 조건 설계와 계약서 정비 포함 여부에 따라, 계약 전 검토는 검토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첫 상담에서 범위를 정한 뒤 비용을 안내합니다.
정리
가맹거래사 하는 일은 정보공개서 등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가맹 조건을 설계하고, 두 문서를 같은 값으로 맞추고, 계약 전 검토와 분쟁조정까지 가맹사업의 처음과 끝을 함께 봅니다. 소송이나 상표처럼 다른 전문가의 영역은 연결하고, 가맹사업법 절차는 끝까지 책임지는 가맹거래사를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법령은 개정될 수 있고 개별 사안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판단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